사회구조 안에서 성이라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에 대한 논의는 비단 하루 이틀 이어져 온 것은 아니다. 또한 권력에 의해 성이 억압되어온 역사는 거의 인간이 살아온 역사와 그 시작과 끝을 같이한다고 해도 결코 과장된 말이 아닐 것이다. 이처럼 의식하던 그렇지 아니하던 간에 우리는 성의식
여성의 종속-가 기본적으로 중요하다.
이 정의는 기존의 도덕적 관점에서 벗어나 여성의 입장에서 성적 강제와 여성의 종속 등 여성에게 해를 주는 것을 포르노의 기준으로 삼았다는데 큰 강점이 있으며 현실적으로 쉽게 법안으로 만들어 질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그러나 문제점도 또한 지
사회적 파급효과와 개인의 심성에 미치는 영향들에 대한 공론이 형성되고 매춘산업의 번성과 성범죄의 증가가 음란표현물과 인과관계 내지 상관관계가 있을 것이라는 추론 등이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공공의 이익보호를 위해, 음란표현물의 사회적 책임을 묻게 되고, 그 장단점 및 허용범위 내지 표
현대 사회는 소비사회이다. 후기자본주의에 들어서면서 모든 사회적 산물들은 자본의 논리 속으로 함몰되어버렸다. 무형의 산물조차도 상품으로 가공되어 소비된다. 이 정도가 되고 보니 이제는 어떤 뚜렷한 목적을 위해 소비를 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를 하기 위한 소비를 한다. 아주 기초적인 사회적
광고나 드라마 등 영상 매체들 속에서 상품으로 활용하며, 때로는 전혀 관계없는 맥락에서도 성적 존재로 대상화 시킨다. 다시 말해 가장 인격적이여야 하는 성이 우리와 가장 밀접한 대중매체를 통하여 소비 전략의 도구로서 이용되고 있다. 성이 인간적인 속성을 상실한 채 사물화되고 객체화 되는